지난해 일상회복에 온실가스 배출량 3년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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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가 6억 7천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돼, 재작년 배출량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18년 정점을 기록했는데, 이후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다 지난해 반등한 겁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적으로 증가한 바람에, 한국 증가율이 세계 평균이나 주요국보다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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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이 배출한 온실가스가 6억 7천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돼, 재작년 배출량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18년 정점을 기록했는데, 이후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다 지난해 반등한 겁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지난해 생산활동과 이동량이 종전 수준으로 회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배출 분야를 에너지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로 나눴을 때,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산업 공정으로 5.2% 늘었습니다.
에너지 분야 3.6%, 농업 0.9% 증가한 반면, 폐기물 분야는 유일하게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적으로 증가한 바람에, 한국 증가율이 세계 평균이나 주요국보다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내총생산(GDP) 10억 원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355.7t으로 재작년보다 줄었다면서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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