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트라이씨클 "상반기 명품 매출 85% 증가"

이정은 2022. 6. 28.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프클럽을 운영하는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은 올해 상반기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명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건 4050 여성 고객이다.

특히 하프클럽 VIP·VVIP 회원 중 4050 여성 고객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회원 중 50% 이상을 차지했다.

하프클럽 측은 "4050 여성 고객이 남편 등 남성 가족에게 선물할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프클럽 명품 탭

[파이낸셜뉴스] 하프클럽을 운영하는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은 올해 상반기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명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건 4050 여성 고객이다. 전체 매출 중 63%를 차지하는 이들은 막강한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하프클럽 VIP·VVIP 회원 중 4050 여성 고객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회원 중 50% 이상을 차지했다.

브랜드별로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 등 여성 브랜드와 몽블랑, 발리 등 남성 브랜드가 고르게 인기 상위를 기록했다. 하프클럽 측은 "4050 여성 고객이 남편 등 남성 가족에게 선물할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하프클럽은 아울렛 패션브랜드 전문몰의 강점을 살려 명품 상품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수 통관 면세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 구성도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가방과 구찌, 몽블랑 등의 선글라스로 다양하다.

하프클럽 관계자는 "늘어나는 수요에 고가의 명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가 상품 외에도 판매율이 높은 코치, 에트로와 같은 매스티지 브랜드를 함께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현지 부티끄에서 물건을 직접 들여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