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매계문학상 본상에 조명 시인 '내 몸을 입으시겠어요'

정우용 기자 2022. 6.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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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28일 제6회 매계문학상 본상에 조명 시인의 '내 몸을 입으시겠어요'를, 향토문인상에 문진환 시인의 '내 사랑 쑥부쟁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제정됐으며 그동안 본상 5명, 향토문인상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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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매계문학상 본상 수상작/© 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8일 제6회 매계문학상 본상에 조명 시인의 '내 몸을 입으시겠어요'를, 향토문인상에 문진환 시인의 '내 사랑 쑥부쟁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 제정됐으며 그동안 본상 5명, 향토문인상 3명이 수상했다.

조명 시인(67)은 2003년 계간 '시평'으로 등단해 시집 '여왕코끼리의 힘' 등을 발간했으며 현재 '예버덩문학의'집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진환 시인(80)은 김천 출신으로 2001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해 '바다로 가지 못한 어부', '네가 지구의 중심이야', '영혼의 잔칫날을 위하여' 등을 발간했으며 한국기독시인협회 시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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