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매각설 진화 나선 카카오..노조와 긴급 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구성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사측이 노조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측과 카카오 노조 '크루 유니언'은 전날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해 논의했다.
만남이 성사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진행할 예정이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구성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사측이 노조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28일 카카오에 따르면 사측과 카카오 노조 '크루 유니언'은 전날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해 논의했다.
사측에서는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참석했다.
이날 만남에서 사측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명확하게 정해진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측 관계자는 "앞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만남이 성사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진행할 예정이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노조는 "우천과 더불어 판교 신사옥 공사로 장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기자 회견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카카오에서 물적 분할됐으며, 현재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T'를 주력 서비스로 삼고 있다.
최근 대주주인 카카오가 사모 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노조 등 내부 직원의 반발을 샀다.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 반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언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카카오 전체 계열사 임직원 1만 5천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새 동료? 토트넘, 히샤를리송·고든 동시 영입 추진
- '증발 위기' 원주고속버스터미널…지자체는 발 동동[이슈시개]
- [단독]자금 추적끝 드러난 김만배·쌍방울 '3대 접점'
- 주담·전세대출 받은 지역가입자 건보료↓
- [인터뷰]"포스코 사내 성폭력, 피해여성 더 있다"
- 김건희 여사, 기내서 언론에 첫 인사…"감사합니다"
- 올해 1분기 코로나 손실보상금 30일부터 신청 지급
- 선관위 "위법"에 김기식 거둔 文…尹, 김승희 임명 강행할까
- '구로 연석 살인' 40대男… 재판서 당당 "혐의 인정"
- 尹 대통령, 스페인 도착…오늘 호주 회담에 나토 사무총장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