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8월 3일 출시

'전설 용의자'와 새 카드 유형 '장소', 키워드 '주입' 등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최신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이 오는 8월 3일 출시된다.

[사진=블리자드]

이용자들은 스스로 주최한 만찬 파티에서 살해 당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둘러싼 수상한 수수께끼에 휘말리게 된다. 돋보기와 탐정 모자를 챙겨 들고, '전설 용의자'와 새로운 카드 유형 '장소', 새로운 키워드 '주입' 등을 비롯한 총 135장의 새로운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를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우선 새로운 카드 유형으로는 특정 '장소'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게임 판에 일시적으로 추가되는 요소인 장소는 마치 하수인처럼 낼 수 있지만 아군에 유리한 강화 효과 만을 부여한다. 장소 카드를 내서 효과를 발동시킬 때에는, 한 턴 동안의 재사용 대기 시간과 줄어드는 내구도를 면밀히 계산해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현명함을 갖춰야 한다. 이번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확장팩에서 처음 도입되는 장소 카드 유형은 하스스톤에 추가해 계속 활용할 수 있다.

신규 키워드로는 '주입(Infuse)'이 등장한다. 하스스톤과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공유하는 블리자드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신 확장팩인 어둠땅(Shadowlands)의 영혼 자원 '령(Anima)'이 하스스톤 속 게임 플레이에 '주입'된다. 주입 키워드가 있는 카드는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 잃는 령을 들이마시고 더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완전히 주입될 때까지 손에 들고 있으면 새로운 아트워크로 변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0명의 새로운 '전설 용의자'도 나온다. 직업마다 전설 용의자 하수인이 하나씩 존재하므로, 범행 동기를 끊임없이 파헤칠 수 있다. 하스스톤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왕자 레나탈(Prince Renathal)'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중립 전설 카드인 왕자 레나탈은 각 게임 시작 시점에 내 영웅의 생명력을 40으로 늘리고, 덱의 카드 한도도 늘려 40장까지 카드를 넣을 수 있게 된다. 24.6 패치가 적용된 이후에는 하스스톤에 접속할 때가 아닌, 처음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팩을 열 때 왕자 레나탈이 지급된다.

이용자들은 28일부터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대형 묶음 상품을 8만 배틀코인(PC 기준)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묶음 상품에는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팩 60개, 무작위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전설 카드 2장, 데나트리우스 카드 뒷면이 포함돼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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