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관리 체계 강화..올해 2274억원 투자

2022. 6.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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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해 1169억원 규모였던 안전투자비용을 올해 2274억원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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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비행훈련장치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
대표이사가 직접 안전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해 1169억원 규모였던 안전투자비용을 올해 2274억원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의 유지·관리, 교육 및 훈련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비용을 사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항공안전성과지표(SPI, Safety Performance Indicators)를 국가 목표인 1만 비행(FLT) 당 3.3건보다 강화된 2.93건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올해의 안전인력과 예산·훈련·감사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며, 분기별로 대표이사가 직접 모니터링해 실적을 점검한다.

특히 정비부문은 부품 보유 현황과 사용 추세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기준의 경향성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일시적 휴면’ 상태인 비가동 항공기도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시작하는 등 하반기 국제선 운항을 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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