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임진강 상류 수위 급상승..오후 2시 4미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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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진강 상류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반 기준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는 4.21미터를 기록해,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미터를 훌쩍 넘긴 상태입니다.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전부터 상승해 오늘 새벽 2미터를 넘겼고, 낮 11시에는 3미터를 넘어선 뒤 3시간만에 1미터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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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진강 상류 수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반 기준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의 수위는 4.21미터를 기록해,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인 2미터를 훌쩍 넘긴 상태입니다.
필승교 수위는 어제 오전부터 상승해 오늘 새벽 2미터를 넘겼고, 낮 11시에는 3미터를 넘어선 뒤 3시간만에 1미터 넘게 상승했습니다.
필승교 하류에 위치한 군남댐 역시 방류량을 늘려 초당 2천116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지만, 초당 2천241톤의 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수위가 28.3미터까지 올랐습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어제 오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으며, 필승교 수위가 7.5미터를 넘기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단계를 발동합니다.
손하늘 기자 (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2906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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