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80 전동화 모델', 美 출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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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미국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28일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봄 G80 전동화 모델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시기를 늦췄다.
올 봄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 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을 내년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 판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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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미국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모델로 현지 소비자 기대감도 높지만 현대차가 일정을 조정하면서다.
28일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봄 G80 전동화 모델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시기를 늦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늦여름 또는 가을 중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 유럽에 이어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 3위다. 현대차는 시장 1위인 테슬라(75.8%)에 이어 9% 점유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제네시스 전기차도 미국에 출시하고 있다. 올 봄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 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을 내년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 판매할 계획이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모델을 최초 공개했고 같은 해 7월 국내 출시했다. 현재 출시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큰 87.2㎾h 용량의 배터리팩을 장착했다. 배터리팩 용량뿐 아니라 탁월한 차량 열관리 기술이 적용돼 상온과 저온 1회 충전 주행거리 차이도 적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상온은 433㎞, 저온은 411㎞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G80 전동화 모델의 미국 출시 시점이 올해가 넘어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다만 현대차는 생산 차질로 인한 출시 시기 조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G80 전동화 모델의 올해 1~5월 국내 판매량은 1183대, 해외 수출 물량은 290대다. 아직 해외에 공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해외 수출 물량이 소비자 판매분은 아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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