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폭염 대책, 쿠팡 대표가 나서라"..농성장 찾은 연대의 라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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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가 폭염 대책 마련과 생활임금 보장, 괴롭힘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로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쿠팡 본사 들머리에서 라이더유니온이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이더유니온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적정 배달료를 요구하며 쿠팡이츠와 1년여 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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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가 폭염 대책 마련과 생활임금 보장, 괴롭힘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엿새째 로비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쿠팡 본사 들머리에서 라이더유니온이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이더유니온은 “쿠팡이 우리 사회에서 반노동 기업으로 인지되고 노동자들의 외면을 받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쿠팡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쿠팡 대표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쿠팡 노동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쿠팡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더유니온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노동조합 활동 보장과 적정 배달료를 요구하며 쿠팡이츠와 1년여 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쿠팡은 농성 중인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며칠 사이 세 차례 퇴거요청 공문을 보냈다. 조합원들은 “해고 철회와 교섭 요구가 이뤄질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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