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2022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7월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모집해 1천560명을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며, 이용자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한 뒤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10∼30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유아 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털 서비스, 어르신 기능향상, 성인 심리상담 등 15개 서비스다. 신청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사업별 추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5월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청년 신체 건강증진 서비스 등 청년을 위한 서비스를 신규 편성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82),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 또는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15개의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해 7천989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1만7천709 가구, 2만7천444명으로 총 9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급금액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각 자격 기준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최저 30만원(1인가구)에서 최대 145만원(7인 가구)까지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지원금은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 저소득층 긴급생활 안정지원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현금 대신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이달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탐나는전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탐나는 전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제주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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