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조직·인원 축소되나?..인수위 "방만 운영 개선해야"

임충식 기자 입력 2022. 6.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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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조직과 인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8일 "현재 전북교육청의 인력 운영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민 인수위원장은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검토 내용을 서거석 당선인에게 전달,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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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교육청 인력 재배치 등으로 업무 효율화 대책 필요 언급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 조직과 인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8일 "현재 전북교육청의 인력 운영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전북교육청의 정원은 497명으로, 비슷한 규모의 충남교육청(451명)보다 46명이, 전남교육청(449명)보다 48명 많다. 강원교육청(376명) 보다는 무려 121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위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도교육청 조직과 인력을 줄여야한다는 입장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5%까지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감축한 인력을 상대적으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재배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게 인수위의 생각이다.

인수위는 또 현재 학교가 수많은 감사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 감사 대응 업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종민 인수위원장은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검토 내용을 서거석 당선인에게 전달,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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