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주인에 KG그룹 선정.."7월 관계인 집회"(종합)

이세현 기자 2022. 6.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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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앞선 절차에서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그룹은 인수대금과 운영자금을 합쳐 쌍용차에 총 9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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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쌍용차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 확정안 허가
KG그룹, 인수대금+운영자금 9000억 투입 예정..7월초 본계약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KG그룹이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8일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하는 안을 허가했다.

앞서 쌍용차는 이날 오전 법원에 최종 인수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쌍용차 매각 절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선 절차에서 인수예정자로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방울그룹이 이후 실시된 공개입찰에 참여했으나 KG그룹을 꺾지 못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인수대금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입할 운영자금에 대한 증빙이 중요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수자가 됐던 에디슨모터스가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며 인수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KG그룹은 인수대금과 운영자금을 합쳐 쌍용차에 총 9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G컨소시엄의 구성원인 KG ETS는 지난 21일 자회사 코어엔텍 지분 100%를 이앤에프다이아몬드홀딩스에 매각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4958억원이다.

여기에 KG그룹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3600억여원을 합치면 9000억원 투자에는 문제가 없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달 초 KG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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