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낙태권 폐지' 판결에 사후피임약 판매 급증..판매수량 제한

이필희 feel4u@mbc.co.kr 2022. 6.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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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사후 피임약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부 유통업체가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CVS 헬스 코프는 사후피임약 재고가 충분하지만, 이 약에 대한 고객의 접근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일시적으로 판매수량을 제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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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 앞 시위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사후 피임약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부 유통업체가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CVS 헬스 코프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사후 피임약을 한 사람당 3알까지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CVS 헬스 코프는 사후피임약 재고가 충분하지만, 이 약에 대한 고객의 접근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일시적으로 판매수량을 제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마트는 구매 가능 수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나, 이번 주에는 4~6알 정도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사후피임약을 가능한 한 많이 구매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꼭 필요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 (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290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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