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황강댐 방류시 '사전 통지' 요구"..통지문 전달 예정

김서연 기자 2022. 6.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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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폭우로 인해 황강댐을 방류할 시 우리 측에 사전 통지할 것을 28일 정식으로 요구했다.

통일부는 "현재 남북간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공개적으로 북측에 요구하는 것"이라며 "향후 통신선이 복구되는 대로 정식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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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북 통신선 불안정..복구하는대로 전달할 것"
북한 황강댐의 방류시 수해 피해 방지를 위해 세워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의 모습. 2020.8.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이 폭우로 인해 황강댐을 방류할 시 우리 측에 사전 통지할 것을 28일 정식으로 요구했다. 이와 관련한 대북 통지문도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장마철에 남북 접경지역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로서 남북 합의에 따라 북측이 북측 수역의 댐 방류시 사전에 우리 측에 통지해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현재 남북간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과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 공개적으로 북측에 요구하는 것"이라며 "향후 통신선이 복구되는 대로 정식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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