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브루클린 잔류 택했지만.."트레이드 추진 이어질 것"

최창환 2022. 6.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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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재회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의 선택은 잔류였다.

현지언론 'ESPN'은 28일(한국시간) "어빙이 선수 옵션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에 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빙은 올 시즌에 연봉 3650만 달러(약 469억원)를 받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브루클린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어빙의 트레이드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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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재회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의 선택은 잔류였다.

현지언론 ‘ESPN’은 28일(한국시간) “어빙이 선수 옵션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에 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빙은 올 시즌에 연봉 3650만 달러(약 469억원)를 받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선수 옵션을 갖고 있는 어빙의 거취는 오프시즌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잔류를 택하면 계속해서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포기하면 브루클린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실제 LA 레이커스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한 어빙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함께 활약한 제임스와의 재회도 관심사로 꼽혔다. 레이커스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카드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빙으로선 천문학적인 연봉을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었고, 결국 브루클린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어빙의 폭발력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평균 27.4점 4.4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월 16일 올랜도 매직전에서는 60점을 쏟아붓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부, 뉴욕시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 출전에 제약이 따랐다. 어빙이 정규리그 29경기 출전에 그친 이유였고, 브루클린도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쳤다.

부상, 구설수 등 코트 안팎에서 이슈가 많았던 것도 불안요소였다. ‘ESPN’은 “어빙은 최근 3시즌 동안 평균 27.1점 야투율 49%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잔부상, 코트 밖에서의 문제가 겹쳐 이 기간 동안 정규리그에서 103경기 출전에 그쳤다”라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이 어빙과의 장기계약을 꺼린 이유였다. 어빙은 ‘일단 잔류’를 택했지만, 시즌 도중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SPN’은 “브루클린은 계약이 만료되기 전 어빙의 트레이드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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