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협력사와 SiC 웨이퍼 생태계 구축

김지웅 2022. 6.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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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차세대 전력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기술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SK실트론이 28일 '에스아이챌린지'에서 SiC 웨이퍼 제조 기술을 지원해 협력사의 SiC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의 웨이퍼 소재, 장비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대표는 "SiC 전력 반도체 성장에 새로운 제품 개발에 고민하고 있었다"며 "SK실트론이 협력사에 제공하는 SiC 기술, 시장에 대한 정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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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이 차세대 전력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기술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2025년 8인치 SiC 웨이퍼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SK실트론 협력사 직원들이 SiC 웨이퍼 기술 협력 행사에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SK실트론이 28일 '에스아이챌린지'에서 SiC 웨이퍼 제조 기술을 지원해 협력사의 SiC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가 SiC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SK실트론의 웨이퍼 소재, 장비 협력사가 대상이다.

SiC 반도체는 2025년 6인치보다 큰 8인치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8인치 전환에는 SiC 웨이퍼와 장비, 기초 소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SK실트론은 6인치 웨이퍼 양산 실적을 기반으로 8인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6인치는 인피니언, ST마이크로, 온세미 등 해외 반도체 기업에 납품한다. 국내에서는 예스파워테크닉스에 6인치 웨이퍼를 공급한다.

SK실트론은 2019년 미국 듀폰으로부터 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하고 미국 현지 생산 법인도 설립했다. 여기서 웨이퍼 소재(잉곳)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6인치, 8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2025년 지금의 10배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SiC 웨이퍼 시장 점유율 25%을 초과하는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전력 반도체는 2027년까지 연평균 34% 증가해 63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SK실트론은 에스아이챌린지 횟수도 확대한다. 매년 2회 행사를 열고 기업 참여도 늘려간다.

이종훈 에이스나노켐 대표는 “SiC 전력 반도체 성장에 새로운 제품 개발에 고민하고 있었다”며 “SK실트론이 협력사에 제공하는 SiC 기술, 시장에 대한 정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은 “협력사가 함께 SiC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국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 토대를 다져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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