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내달 기준금리 역대 첫 0.5%p 인상 전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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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원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다음 달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역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져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가 1.75%이므로, 이는 올해 4차례 남은 금통위 회의에서 한번은 0.5%포인트, 나머지 세 번은 0.25%포인트 인상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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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원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해 다음 달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역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져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금융시장 금리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6개월 후 3.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가 1.75%이므로, 이는 올해 4차례 남은 금통위 회의에서 한번은 0.5%포인트, 나머지 세 번은 0.25%포인트 인상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1999년 기준금리를 주된 정책수단으로 채택한 이래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적이 없었습니다.
블룸버그는 한은이 이런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외국 중앙은행들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은의 빅스텝은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원화 가치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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