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주경찰청 등과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

이용안 기자 입력 2022. 6. 28.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6개 기관과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손해보험협회,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특별자치조렌터카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금융감독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건물을 나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6개 기관과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손해보험협회,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특별자치조렌터카조합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금감원은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와 함께 렌터카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전국 렌터가 99만7176대 가운데 25%(24만7338대)가 제주지역에 등록된 만큼 렌터카 보험사기에도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렌터카 업체에 전가돼 보험사기 유인이 높고, 업체에 대한 보험료 할증은 결국 이용료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렌터카 보험사기는 지인 관계 혐의자끼리 서로 가해자, 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차를 대여한 후 가공의 사고를 공모해 이뤄줬다. 사고시마다 렌터카와 동승자를 변경하며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통해 보험금을 타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에 대한 전방위적 감시망을 구축해 이용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여행자 등 선량한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관간 협력도 강화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에 대한 전방위적 감시망을 구축해 다수 선량한 운전자와 렌터카 업체를 보호하고, 보험금 누수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렌터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진호 "옥주현, 본인 확인 안받고 캐스팅했다고 연습 불참""사실이 아닌 얘기들, 화나"…이경진, 루머에 입 열었다'반올림3' 주민하 결혼…예비신랑은 '3살 연하'신민아♥김우빈 투샷 포착…달달한 8년차 커플"차에서 나온 '독사', 놀라 자빠졌다…에어컨 구린내 의심하라"
이용안 기자 k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