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준법·부패방지 경영 국제표준 통합 인증 획득

"지속가능 경영 이어갈 것"

왼쪽부터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과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유한양행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의 통합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8년 ISO 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갱신해왔다. ISO 37301 및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준법 및 부패방지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위험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갖췄음을 확인받았다는 의미란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통합인증을 계기로 자발적인 컴플라이언스 문화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ISO 37001에 만족하지 않고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까지 획득해 통합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게 됐다"며 "확고한 컴플라이언스 방침 아래 단 한 건의 부패나 위반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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