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신항 등 내년 10대 주요사업 국비 3천329억 건의

황봉규 2022. 6. 28.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정부예산 편성 전 지자체의 주요 국비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려고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소관과장 등이 참석했고, 경남도는 하병필 권한대행과 주요 사업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정부예산 편성 전 지자체의 주요 국비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려고 마련한다.

올해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 시·도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소관과장 등이 참석했고, 경남도는 하병필 권한대행과 주요 사업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 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총 10건을 건의했다.

국비 지원 건의액은 3천329억원이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현안사업이다"며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되고 지역정책과제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경남도는 올해 7조4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7조4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지난 4월 7조5천890억원을 정부부처에 신청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