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홀딩스 신용등급 10년 만에 'A-'로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POSCO홀딩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28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철강 수요 완화에 따라 다소 감소하겠지만, 고부가제품 비율이 높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와 한국에서의 견고한 시장지배력 등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신용등급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POSCO홀딩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A- 등급에 복귀했다.
28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실적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철강 수요 완화에 따라 다소 감소하겠지만, 고부가제품 비율이 높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와 한국에서의 견고한 시장지배력 등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신용등급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포스코홀딩스의 앞으로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S&P는 포스코홀딩스가 올해와 2023년에 약 8~11조원의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adjusted debt-to-EBITDA ratio) 역시 2020년 1.5배에서 지난해 0.7배로 개선됐고, 앞으로 24개월 동안도 0.8~1.4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포스코홀딩스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도 내부적으로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를 설립하고, 앞으로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S&P는 신설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의 신용등급으로 ‘A-’를 부여했다. S&P는 포스코가 여전히 포스코그룹의 실적에 상당 부분에 기여해 그룹 내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앞으로 2년간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도 0.4배~0.8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포스코의 EBITDA 마진율은 전 세계 철강업계에서 가장 높고 안정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리·쿠팡 내세운 구매 대행·쇼핑몰 리뷰 알바해보니… 소액으로 환심 사고 거액 요구
- “2년 묵힌 김치통 냄새 3분만에 잡아요”… 동행축제 나선 알짜中企
- [K-농업외교]③ 홍수·가뭄 피해 극심한 라오스… 한국의 治水 노하우 전수
- [르포] 임대료 낮춰 공실 줄어든 대학로 “연극 만으론 역부족… 상권 다양화해야”
- 치매 늦추는 레켐비 국내 도입 초읽기, 가격 비싸도 환자 몰릴까
- 1년 만에 47% 오른 원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부채질
- “급전 필요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한달새 5400억원 늘었다
- 故 조석래 회장, 효성 떠난 둘째 아들에게도 유산 준다
- [우리 곁의 외국인]④한국 생활 29년 할랄마트 사장님, 정착 비결은 “넵, 알겠습니다”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웠는데… 네이버 ‘제페토’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