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공연 중 상의 흘러내리는 사고 "가슴 사이 붕 떠"

이해정 2022. 6.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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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6월 24일 채은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 '채은정TV'에 '내 생애 첫 쇼케이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21일 오랜 공백기 끝에 13년 만에 새 앨범 '위후후후'를 발매했으며,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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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쇼케이스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6월 24일 채은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 '채은정TV'에 '내 생애 첫 쇼케이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차에 오른 채은정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았다. 비가 많이 와서 저 때문에 기자분들도 비 맞고 고생해서 마음이 안 좋다"고 입을 열었다.

채은정은 "리허설을 열심히 했는데 두 곡 모두 노래가 멈췄다. 전주 나오다가 끊고 다시 하고. 후속곡은 옷이 흘러내리더라. 원래 그 옷이 예쁜 옷이라 좋아하는 옷인데 가슴 사이가 붕 떠서 양면 테이프를 붙이는데 평소에는 괜찮은데 날씨가 습해서 테이프가 잘 붙지 않더라. 첫 소절 하자마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더니 옷이 푹 떨어졌다.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시작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짜증났다.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약간 완벽주의자라 이러면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21일 오랜 공백기 끝에 13년 만에 새 앨범 '위후후후'를 발매했으며,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1999년 걸그룹 클레오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채은정은 2003년 팀 탈퇴 후 엔젤이라는 활동명으로 ‘마이 네임 이즈 엔젤’을 발표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에는 DJ, 모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은정TV')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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