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감독 "블랙핑크 로제, 엘비스 프레슬리 애니서 처음 봤다고"
영화 ‘엘비스’ 바즈 루어만 감독이 블랙핑크 로제와 일화를 공개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서 진행된 영화 ‘엘비스’ 라이브컨퍼런스서 “최근 블랙핑크 로제와 엘비스 프레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며 “로제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애니메이션 ‘릴로와 스티치’서 처음 들어봤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한국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세계 2030세대까지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하면 핼러윈 코스튬 중 하나로만 생각한다”며 “사실은 그보다 더 전설적인 사람이자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환기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요즘 문화아이콘인 해리스타일스만큼이나 오늘날 유행에 영향을 끼친 게 엘비스 프레슬리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이나 가요에 영향을 끼친 것도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다. 젊은 세대들에게 이런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러분과 다름이 없다. 아이돌과 다름이 없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니저와 아티스트 사이 비즈니스적 관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며 “비즈니스에만 집착하다보면 아티스트가 무너진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한국 매니지먼트도 아티스트에 얼마나 많은 부분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야 하고 아티스트의 정신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 그렇지 못하면 파괴적인 결말엘 이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와 그의 매니저 톰 파커(톰 행크스)의 관계, 그리고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무대와 음악을 그린 이야기다.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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