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버틀러 목소리, 엘비스 프레슬리 딸이 착각할 정도" [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6.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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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의 목소리를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 아버지의 목소리로 착각했던 사실을 말했다.

이어 "오스틴은 엄마나 친구 앞에서만 노래를 해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습 좀 많이 하라'고 했다, 그런데 (오스틴이)노래를 잘하더라"며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엘비스의 딸인데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오스틴의 목소리를 자기 아버지의목소리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오스틴 버틀러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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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 바즈 루어만 감독
'엘비스'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엘비스'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은 오스틴 버틀러의 목소리를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 아버지의 목소리로 착각했던 사실을 말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영화의) 음반 작업을 했는데 엘비스의 60년대까지의 자료에서는 엘비스의 음성을 쓸 수 없었다, 모노 트랙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은 엄마나 친구 앞에서만 노래를 해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습 좀 많이 하라'고 했다, 그런데 (오스틴이)노래를 잘하더라"며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엘비스의 딸인데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오스틴의 목소리를 자기 아버지의목소리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오스틴 버틀러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스틴이 의상 테스트에서 초기 엘비스의 목소리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딸 조차 아버지의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 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전설의 가수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1953년 데뷔 이래 1977년 사망하기까지 20여 년간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음악 역사에 수많은 기록을 남긴 로크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위대한 개츠비' '물랑루즈' 바즈 루어만 감독의 신작이다.

타이틀롤인 엘비스 역은 오스틴 버틀러가 맡았다. 오스틴 버틀러는 해리 스타일스, 안셀 엘고트, 마일즈 텔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엘비스 역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가 시작부터 끝까지 엘비스의 인생을 움켜쥔 매니저 톰 파커를 연기했다.

한편 '엘비스'는 오는 7월1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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