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 선정

이강 기자 2022. 6. 28.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KG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오늘(28일) 매각 공고 전 인수 예정자였던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KG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오늘(28일) 매각 공고 전 인수 예정자였던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공개 입찰 절차에서 광림컨소시엄이 참여했는데, 인수 대금의 규모와 인수 대금 조달의 확실성, 운영 자금 확보 계획, 인수자의 재무 건전성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림컨소시엄의 인수 내용이 기존 KG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쌍용차 관리인과 KG컨소시엄은 조건부 투자계약서를 체결하면서 KG컨소시엄의 인수 내용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했는데, 이후 입찰에 뛰어든 광림컨소시엄의 조건이 KG컨소시엄을 앞서지 못한다고 평가된 것입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투자 계약을 해제한 이후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정하는 이른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다시 매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