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 저작권 보호와 공유 모색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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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지식정보 사유화와 정보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오픈액세스(개방형 정보 열람) 운동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학술 저작권 문제를 논하는' 제2회 학술 지식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학술 지식 저작물의 정보 공유와 저작권'을 주제로 29일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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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지식정보 사유화와 정보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오픈액세스(개방형 정보 열람) 운동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학술 저작권 문제를 논하는' 제2회 학술 지식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학술 지식 저작물의 정보 공유와 저작권'을 주제로 29일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학술지 논문의 경우 국내에서는 대부분 논문 저자가 저작권을 학술지 발행처 또는 기관에 양도하는 출판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학술 지식을 생산하고 이용하는 연구자들이 학문생태계 주체로서 본인이 생산한 지식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바람직한 저작권 관리 방안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상황이다.
반면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술 지식 또한 사회적으로 공유돼야 할 중요 디지털 정보로 인식되고 있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과 출판문화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심포지엄에서 저작권 보호와 관리가 지식 공유와 양립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한다.
안효질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규환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각각 '학술지식의 오픈액세스와 저작권법의 대응', '국내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출판과 저작권 처리 논의', '학술 지식 공유를 위한 저작권의 제한과 오픈 라이선스'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안장리 한국학도서관장, 양창진 한국학정보화실장, 윤지선 도서출판실장, 이현주 장서각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온라인 줌(ZOOM)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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