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RE100 가입.. 2050년까지 전체 사용전력 재생에너지로 대체

정예린 2022. 6.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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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50년까지 전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

기후 그룹 샘 키민스(Sam Kimmins) 글로벌 RE100 총괄은 "KT의 RE100 동참은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수요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KT의 강력한 리더십은 타 기업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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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구로타워 옥상에 구축된 태양광발전소에서 KT 직원이 RE100 가입을 알리고 있다.

KT가 2050년까지 전체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

KT는 28일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애플과 구글 등 전 세계 37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KT는 2025년까지 에너지 신기술 분야 기술개발(R&D) 등을 강화해 그룹 내 자원을 활용한 자체 재생에너지 확보에 주력한다. 2030년까지 REC 구매, 녹색프리미엄, 전력구매계약 등 외부 자원까지 활용해 1차적으로 재생에너지 대체 4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후 그룹 샘 키민스(Sam Kimmins) 글로벌 RE100 총괄은 “KT의 RE100 동참은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수요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KT의 강력한 리더십은 타 기업에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100 한국 파트너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진우삼 상임이사는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환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꾸준히 친환경 경영 활동에 앞장서왔다. KT는 △세계 최초 지능형 통합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 도입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85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 △전국 19만개 통신 시설과 건물의 온실가스를 실시간 제어하는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자연공조 냉방시스템 도입 등의 통신장비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업무용차량 운영 △AI 빌딩오퍼레이터 등을 통해 에너지 수요 예측량 대비 매년 4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앞으로도 RE100 이행은 물론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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