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인수위 "도교육청 인력, 지원청·학교로 재배치해야"

최영수 2022. 6.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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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체제에서 도교육청 인력이 줄고 학교의 감사 대응 업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 "도교육청이 인력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 등 업무 효율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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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현판 [인수위원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체제에서 도교육청 인력이 줄고 학교의 감사 대응 업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 "도교육청이 인력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 등 업무 효율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전북교육청 정원은 497명으로 유사한 규모의 충남교육청(451명)보다 46명, 전남교육청(449명)보다 48명이 각각 많았다.

이에 인수위원회는 도교육청 인원을 10∼15% 감축하고, 일 버리기를 통해 업무량을 최대 20% 줄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감축 인력을 시·군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재배치해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또한 "학사감사, 재무감사, 퇴직감사, 복무감사와 함께 국회·도의회 요구자료 준비 등으로 '학교는 감사 중'"이라며 "학교에 대한 감사를 통폐합해 감사 대응 업무를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민 인수위원장은 "도교육청의 각종 사업을 재검토해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임으로써 학생 교육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7월 1일 취임하는 서거석 신임 교육감에게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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