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오스틴 버틀러 "엘비스 프레슬리 생의 일부분 돼 영광"

이다원 기자 2022. 6.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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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 속 오스틴 버틀러.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영화 ‘엘비스’(감독 바즈 루어만)의 의미를 공개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서 진행된 영화 ‘엘비스’ 라이브컨퍼런스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의 가족이 미치는 영향에 일부가 되어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그의 생애 한 부분이 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에게 ‘엘비스’는 전세계와 같다. 내 인생에 있어서 이런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기회를 바즈 루어만 감독이 줬다는 점에 감사하다”며 “감독이 내게 준 우정과 협업의 경험, 그리고 그와 함께 한 2년간의 기억은 큰 선물이다. 엘비스가 내게 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 충분히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엘비스’가 그걸 깨게 도와주는 것 같다”며 “그 두려움을 긍정적으로 가져간다면 아름다운 걸 창조할 수 있다는 걸 엘비스가 보여줬다. 내게도 그래서 큰 선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엘비스가 보고 싶었던 해외에 가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은, 엘비스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 같아 큰 영광이었다”며 “그 가족 안으로 내가 초대받은 느낌도 난다”고 덧붙였다.

‘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와 그의 매니저 톰 파커(톰 행크스)의 관계, 그리고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무대와 음악을 그린 이야기다.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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