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대한 2022. 6.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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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의장단 단독선출 강행 수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사실상 원구성 강행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전용기 의원과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70명 모두가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이 이날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국회 규정상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를 열 수 있다. 본회의가 열리면 출석한 의원 중 최다선이 임시 의장을 맡아 새 국회의장을 뽑는 것으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절차가 시작된다. 현재 최다선은 민주당으로 복당한 6선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43251001

민주당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오른쪽)과 전용기 의원(왼쪽)이 28일 국회 의사과에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2.6.28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 與 "영끌족 등 줄도산 직면…은행권, 예대마진 점검해달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대출수요자들에게만 가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을 점검해달라고 촉구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물가안정특위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만 올려도 대출이자 부담이 6조7천억 원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며 "급격한 이자 부담은 '영끌족',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줄도산에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금융기관들이 이런 현장 분석을 통해 예대마진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62000001

■ 與특위 출범…양향자 "반도체가 경제·외교·안보, 키워드는 초월"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사랑'에 화답해 만들어진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가 2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특위를 이끈다.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개혁과 인재 양성, 세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특위 1차 회의에서 "오늘 출범하는 반도체특위의 키워드를 '초월'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자리는 정당을 초월하고, 기업을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리"라며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며 "미중의 패권 경쟁을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 외교 수단이 반도체 산업이며, 한미 안보 동맹의 핵심 또한 일명 '반도체 방패'로 바뀌고 있다. 부민강국,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강해진다는 그 원천이 바로 반도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83900001

■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文정부 NSC 사무처장 등 추가 고발

서해상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이 '자진 월북' 중간 수사 결과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해양경찰청 관계자를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 숨진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는 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서주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해경왕'으로 불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A행정관을 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고발했다. 서 전 사무처장은 당시 국방부가 이씨 시신 소각과 관련한 입장을 바꾸도록 지시를 내린 배후로 여권이 지목한 인물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73000004

■ 184만가구에 작년 귀속 반기 근로장려금 지급…평균 100만원

국세청은 지난해 귀속 반기 근로장려금을 184만가구에 2조256억원 규모로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반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은 전년보다 33만가구 늘었고, 지급규모도 1천595억원 증가했다. 가구당 평균 금액은 100만원이며,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 함께 지급된 가구는 227만원씩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63000002

■ 30년 뒤엔 전체 가구 중 40%가 1인 가구…4인 가구 6%로 줄어

결혼과 출산 감소로 30년 뒤에는 1인 가구와 부부 둘만 사는 2인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구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에는 1인 가구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이 된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0∼2050년 장래가구추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1.2%(648만가구)로 가장 많고 2인 가구(28.0%·580만가구), 3인 가구(20.3%·421만가구), 4인 가구(15.8%·328만가구)가 뒤를 이었다. 2050년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9.6%까지 늘고, 가구 수도 905만가구로 증가한다. 2인 가구는 36.2%(827만가구)로 늘어난다. 반면 3인 가구는 16.6%(380만가구)로 감소한다. 4인 가구는 6.2%(143만가구)까지 쪼그라든다. 5인 이상 가구는 1.3%(30만가구)에 그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82800002

■ 쌍용차 새주인에 KG 사실상확정…법원에 인수예정자 선정신청

KG그룹이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고, 법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90900003

■ 방역당국 "코로나19 유행감소세 한계 도달…확진자 증가 가능성"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어느 정도 감소하고 나서 한계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단장은 "지난 3월 정점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가 유지돼 왔으나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은 현재 수준에서 다소간 증가 내지 감소하는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86400530

■ 실종 조유나 가족 "어디 있나요"…해상·야산 전방위 수색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중 탐색에 이어 육지 수색을 위한 수색견을 동원했다. 28일 광주 경찰청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조양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수색견) 6마리를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주변과 명사십리 펜션 인근에 투입한다. 이곳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각각 마지막으로 잡힌 장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92300054

■ 포스코, '성폭력사건' 임원 6명 중징계…관련자 4명도 금주 징계

포스코가 최근 벌어진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임원들을 대거 중징계했다. 포스코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직·간접 관리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임원에는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의 소장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는 또 사건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성추행·성희롱한 혐의로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이와 별개로 술자리에서 자신을 추행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로 3명을 고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94900003

■ 미 국경의 비극…땡볕 속 트레일러서 시신 46구 발견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남서부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 안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철도 선로 옆 수풀가에 있던 트레일러에서 시신 46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샌안토니오의 기온이 섭씨 40도에 달하면서 트레일러에서 고온 속에 질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샌안토니오 현지 방송은 이들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민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신원은 경찰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80599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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