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서 단체 종합우승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레슬링부가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주대 레슬링부는 단체전 그레코로만형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 1위(3명)·2위(1명)·3위(3명) 등의 실적을 냈다.

특히 김민준(운동처방학과 4학년) 학생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130㎏급에 출전해 전 경기 8대 0 테크니컬 폴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그레코로만형 60㎏ 소원(2학년)·97㎏ 윤동현(1학년) 학생 선수도 각각 1위에 올랐다.

또 2위에는 그레코로만형 82㎏ 정상연(2학년) 학생 선수가, 3위에는 82㎏ 정웅규(2학년)·87㎏ 윤건형(2학년)·130㎏ 김민재(2학년) 학생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준 학생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고,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고 끌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대 레슬링부는 김윤호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아 이번 대회 단체전, 개인전,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까지 휩쓸며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

오는 7월 2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대회에 운동처방 2학년 소원(60㎏), 운동처방 1학년 오민서(72㎏)·1학년 윤동현(87㎏)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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