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 2도움→확실한 부활' 이승우, 유럽 2팀+중동·일본 '러브콜'

정지훈 기자 2022. 6.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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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 매체에서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부활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39골을 기록하며 코리안 메시로 불렸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아 18세가 될 때까지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위기를 겪었고, 결국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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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스페인 유력 매체에서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부활을 주목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K리그에서의 활약이 엄청나기 때문이고, 다시 유럽 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인 ‘스포르트’는 27일 “이승우의 부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승우의 K리그 활약상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39골을 기록하며 코리안 메시로 불렸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아 18세가 될 때까지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위기를 겪었고, 결국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승우는 베로나, 신트 트라위던, 포르티모넨세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소속의 수원FC로 이적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수였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수원FC로 이적해 초반 잠잠했지만 지금은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어느덧 8골 2도움이다. 득점 공동 4위이자 공격 포인트 공동 5위다. 수원FC가 아직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걸 감안할 때 활약상은 분명 대단하다.


이 매체 역시 “이승우는 한국의 1부 리그인 수원FC에서 뛰고 있다. 1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발전시켰고, 2022년 푸스카스상을 받을 만한 득점까지 기록했다”면서 “이승우의 활약상에 한국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말한 대로 이승우의 최근 활약은 엄청나다. 지난 2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제 다시 해외 무대에서도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승우가 이미 유럽 클럽들로부터 몇 개의 제안을 받았다. 이승우는 더 많은 경험을 쌓은 후 다시 유럽에서 뛰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우를 향한 러브콜은 진짜였다. ‘S&S sports’ 국내 축구 전담 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승우를 향해 유럽 2팀, 중동, 일본 팀들의 제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승우 선수가 한국으로 오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야기 했던 팀들이고, 그때는 선수가 경기를 뛰어야 했기 때문에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수원으로 이적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줬다. 일단 이적 제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행동할 계획이고, 존중한다”며 해외 팀들의 관심을 인정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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