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공 받으려다 조코비치 '꽈당'..윔블던 수놓은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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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세계랭킹 3위 조코비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를 시종일관 괴롭힌 권순우를 향해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은 조코비치를 끈질기게 괴롭힌 권순우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대등한 승부를 펼친 권순우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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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세계랭킹 3위 조코비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를 시종일관 괴롭힌 권순우를 향해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권순우의 서브를 받으려던 조코비치가 헛스윙으로 자존심을 구깁니다.
잇단 서브 에이스에, 조코비치가 움직이는 역방향으로 절묘한 포핸드를 날려 포인트를 쌓은 권순우.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권순우는 흔들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허를 찌르는 권순우의 포핸드 공격에 공을 받으려던 조코비치가 중심을 잃고 코트에 뒹굴기도 했습니다.
권순우는 2세트 내내 조코비치의 애를 먹이더니, 6-3으로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조코비치는 고비 때마다 권순우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고,
나머지 두 세트를 잇달아 가져가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은 조코비치를 끈질기게 괴롭힌 권순우를 향해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윔블던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대등한 승부를 펼친 권순우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
"매우 재능있는 선수를 상대로 좋은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권순우는 코너로 가는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수준이 높았습니다."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윔블던 단식 여정을 1회전에서 마친 권순우는 남은 복식 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슬로베니아 베데네와 조를 꾸린 권순우는 테니스계의 악동 키리오스가 속한 조와 1회전에서 격돌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권순우 #윔블던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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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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