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ESPN 선정 전 세계 여자축구선수 랭킹 25위
2022. 6. 28. 14:17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메시' 지소연(수원FC)이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여자축구선수 랭킹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27일(현지시간) 전 세계 여자축구선수 랭킹을 50위까지 책정해 소개했다. 지소연은 2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위보다는 7계단 하락했다.
ESPN은 지소연에 대해 '마에스트로 미드필더'라고 언급하면서 첼시 위민(잉글랜드)에서의 활약을 소개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4년부터 첼시 위민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2회 우승,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소연은 첼시 위민과의 계약 만료 후 WK리그를 선택했고 다음달 수원FC에서 WK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소연은 A매치에선 통산 138경기에 출전해 64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ESPN의 여자축구선수 랭킹 1위는 스페인의 푸테야스(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이어 지소연의 첼시 위민 동료로 활약한 공격수 샘 커가 2위를 기록했고 네덜란드 공격수 미데마(아스날)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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