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브라질리언 최다 출전' 맨시티 레전드, 고향팀 복귀

2022. 6. 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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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페르난지뉴(37, 브라질)가 고향팀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했다.

브라질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시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페르난지뉴가 17년 만에 우리 팀으로 돌아왔다. 우리 구단은 페르난지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5번을 받았다.

페르난지뉴는 2002년에 파라나엔시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곳에서 2005년까지 활약하다가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이후 2013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페르난지뉴는 2013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맹활약했다. 무려 9시즌 동안 맨시티 소속으로 뛰며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어 말미에는 주장 완장도 이어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페르난지뉴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는 없다. 9시즌 동안 리그 264경기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승리한 경기는 187경기에 달한다. 브라질 출신 선수 역대 최다 승리이기도 하다. 맨시티 레전드로 등극한 페르난지뉴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한편 맨시티는 페르난지뉴가 뛰던 자리를 로드리(26, 스페인)로 채웠다. 2019년 여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로드리는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출전해 7골 2도움을 올렸다. 리그 최종전인 아스톤 빌라전에서 로드리가 넣은 만회골 덕분에 맨시티가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사진 = 아틀레티쿠 파라나엔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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