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서울 농협 가락공판장과 협약 체결

진광호 기자 2022. 6.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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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마케팅 공략 본격화, 농가 소득 극대화 실현

[충주]충주시는 서울 송파구 가락공판장에서 충주 복숭아의 안정적인 출하 기반 마련을 위해 농협 가락공판장(도매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매시장 마케팅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염기동 농협경제지주본부장,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 최익희 복숭아발전회장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반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저가격 보장제, 정가·수의거래 확대'등 농산물 가격변동 완화 및 안정적 유통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농산물 유통 핵심 시설인 도매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다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충주 복숭아의 가격 교섭력을 확대하고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대 도매시장 및 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충주 농산물이 수도권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복숭아 9554톤(420억 원 상당)을 출하하며 전년 대비 박스당 5100원의 수취가격이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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