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 참아"..쿠팡, 본사 점거농성 민노총 조합원 경찰에 고소

이비슬 기자 2022. 6.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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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 10여명이 혹서기 근로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고소당했다.

2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쿠팡 본사 건물관리 위탁업체 A사와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조합원 10여명을 업무방해, 공동건조물침입,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피고소인 중 한 명인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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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조가 폭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건물 로비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물류센터지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 10여명이 혹서기 근로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고소당했다.

2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쿠팡 본사 건물관리 위탁업체 A사와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조합원 10여명을 업무방해, 공동건조물침입,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최근 접수했다고 밝혔다.

쿠팡노조는 지난 23일부터 폭염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본사 건물 로비를 점거하고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 측은 "대표이사가 대화에 나설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달 1일 피고소인 중 한 명인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 지부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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