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NHN클라우드 "올해 목표매출 초과달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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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출범 첫 해 목표매출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부문 시장점유율을 60%로 확대, 2026년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NHN Cloud make IT' 컨퍼런스에서 "올해 연평균 성장률(30%)의 두 배를 예상한다"며 "당초 매출목표는 1600억원 정도였는데 수주현황을 보면 '플러스알파'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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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출범 첫 해 목표매출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부문 시장점유율을 60%로 확대, 2026년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NHN Cloud make IT' 컨퍼런스에서 "올해 연평균 성장률(30%)의 두 배를 예상한다"며 "당초 매출목표는 1600억원 정도였는데 수주현황을 보면 '플러스알파'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한 만큼, 올해는 공격적인 투자로 매출 확대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건립 △AI R&D(연구·개발) △홍보·마케팅 △파트너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집중투자한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현재 30~40%인 공공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경우 현재 민간 대 공공부문이 6대 4인 매출비중도 달라질 수 있다.
NHN클라우드의 경쟁력은 '오픈스택' 기반의 유연성이다. 오픈스택이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관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로, 퍼블릭·프라비잇·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모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근 KT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도전장을 냈으나 국내에선 NHN이 가장 오랜 노하우를 쌓았다.
김 대표는 "오픈스택은 다루기 힘든 기술 중 하나"라며 "서비스 적용과정에서 여러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HN클라우드는 10년 가까이 오픈스택을 다뤄왔기 때문에 안정적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핵심인 보안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보안연합(CSA)이 주관하는'CSA STAR'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보안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김 대표는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보안 노하우도 타사 대비 경쟁력"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우수인증을 받을 정도로 보안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IPO(기업공개)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경쟁사 대비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표는 "IPO 계획은 없다"라며 "대규모 투자를 위해 외부 자본과 결합한 성장모델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클라우스 서비스인 동시에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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