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넓히는 NHN클라우드 "매출 8000억 목표"

윤선영 2022. 6.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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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가 오는 2026년까지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공공은 물론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구축하고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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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민(왼쪽)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와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가 28일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에서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오는 2026년까지 매출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공공은 물론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

NHN클라우드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클라우드 컨퍼런스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NHN클라우드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드 기술 △쿠버네티스 △AI(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게임플랫폼 △협업툴 △메시징 △보안 등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 클라우드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백도민·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기조연설에서 "NHN 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 곳, 고객사 4000여 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확보한 고객사 성과도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광주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에 적용됐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KB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유비벨록스, 데일리펀딩 등의 자체 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다. 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GS 홈쇼핑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와 EBS, 숭실대, 경희대 등 학사 행정에 활용되고 있는 교육, 게임 부문에도 적용됐다.

NHN클라우드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픈스택(OpenStack)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스택 기술의 강점을 발휘해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보안 인증으로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 국내 유일의 쿠버네티스 인증을 취득하고 오픈인프라 재단, 리눅스 재단, CNCF 등 글로벌 기술을 재단도 참여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기관을 구축하고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공유했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R&D 센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인재를 키워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저변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훈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1600억원 정도였는데 수주 현황을 볼 때 '플러스 알파'가 있을 것 같다"며 "2026년에는 매출 8000억원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 사고와 기술 집약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의 무한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와의 상생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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