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폴리오, 싱가포르 AI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사 바우치와 MOU 체결

조광현 2022. 6. 28. 14: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인스테이(Fine-stay) 큐레이션 예약 플랫폼 스테이폴리오(대표 이상묵)가 싱가포르 AI 기반 컨시어지 스타트업 바우치(대표 Joseph)와 싱가포르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폴리오는 ‘머무름만으로 여행이 되다’라는 모토로 큐레이션한 스테이를 소개하는 숙박 예약 플랫폼이다. 스테이폴리오만의 차별화된 관점으로 엄선한 독창적인 숙소들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 2021년에는 싱가포르 및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글로벌 스마트 테크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바우치(VOUCH)는 테크 기반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스테이폴리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문의를 응대해주는 AI챗봇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챗봇을 통해 묻는 다양한 주관식 형태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학습하여 지역 정보와 예약 정보, 내부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현재 스테이폴리오 서촌유희 모델에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테스트 중이며, 올해 안에 제주에 있는 스테이들까지 확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는 “바우치와 함께 개발중인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국내 고객들의 문의는 물론, 해외 여행객의 다양한 문의까지 실시간 영어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숙박 예약 플랫폼을 넘어 스마트 테크 플랫폼으로써 글로벌 여행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스테이폴리오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폴리오가 선별하여 선보이고 있는 국내 스테이는 22년 5월 기준 총 550개이며, 이중 100곳은 스테이폴리오에서 독점으로 판매 중이다. 해외의 경우 250개의 스테이가 스테이폴리오에 입점되어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여행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반기 아만과 호시노야 리조트를 단독 중개할 예정에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