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장비 부분품 국산화율 5년 내 3배로 높일 것"

윤진우 기자 2022. 6.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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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8일 디스플레이 부분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소재와 장비를 넘어 부분품까지 국산화율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기술 개발 과제 시행 시행과 함께 장비 부분품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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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 발족식 모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공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8일 디스플레이 부분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협의체를 중심으로 앞으로 5년 내 장비 부분품 국산화율을 지금의 3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 45개가 참여했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국산화율은 장비 70%, 소재 60% 수준이다. 반면 장비 부분품은 9%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협회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 핵심 장비 부분품 17개 품목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해외의존도는 90% 수준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대부분의 부분품 납기가 기존 대비 3~9개월 지연되면서 장비 리드타임(주문부터 실제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협의체를 중심으로 장비 부분품 국산화율을 3배 이상인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공급처 확대,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소재와 장비를 넘어 부분품까지 국산화율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기술 개발 과제 시행 시행과 함께 장비 부분품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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