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부자' 허재 삼부자, 바보력 증명하며 본격적인 섬생활 돌입

강주일 기자 2022. 6.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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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


29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 3회에서는 녹도 섬집살이에 나선 ‘살림 똥손’ 삼부자의 고난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섬 생활 이틀 차에 접어든 허재, 허웅, 허훈 삼부자는 허가네 하우스를 재정비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들은 가장 먼저 꿀잠을 위한 창문 커튼 설치에 도전했으나 살림 바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벽에 못 하나를 박지 못해 세 남자가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벌어진 것.

두 아들은 편한 전동 드릴을 두고도 굳이 들어가지 않는 나사를 억지로 벽에 박으며 허술한 수동 망치질을 선보인다. 답답했던 허버지(허재)가 전동 드릴을 들고 왔지만 작동법을 아는 사람이 없어 우왕좌왕한다. 못이 박히기는커녕 겉돌기만 하다 힘없이 바닥으로 추락해 실종된 못만 수 십개에 이른다. 삼부자는 서로의 바보력(?)에 답답함을 토로한다.

밤 늦은 시간에도 이들의 바보력은 이어진다. 웅이와 훈이 형제는 야밤에 요리가 하고 싶다며 갑자기 파김치를 담근다. 때아닌 김치 만들기에 허버지는 “왜 굳이 일을 키우냐”며 극구 만류하지만, 형제는 굴하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잠자리에 들려는 허버지를 뒤로한 채 또 다시 요리가 하고 싶다며 야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난장판이 된 주방을 본 허버지는 음식 주문을 거부한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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