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사무실에서 일해" VS 테슬라 직원 "책상도 없어"

양진원 기자 2022. 6.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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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는 가운데 회사 업부 환경은 열악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매체는 대다수 직원이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이달 초 내부 인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무실 출근을 독려했다.

그는 "일주일에 최소 40시간은 사무실에서 일해야 한다"며 "예외를 원하는 직원이 있다면, 이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임직원들의 현장 근무를 강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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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출근을 강조했지만 근무 환경은 열악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는 가운데 회사 업부 환경은 열악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책상과 주차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인포메이션,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 직원들이 근무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무실에 책상이 없고 와이파이가 서비스되지 않아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더인포메이션은 테슬라가 사내 특정 장소를 용도 변경했으며 일부 팀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다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다수 직원이 사무실로 돌아왔지만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임직원은 2019년 4만8000명 가량에서 지난해 10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머스크는 이달 초 내부 인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무실 출근을 독려했다. 그는 "일주일에 최소 40시간은 사무실에서 일해야 한다"며 "예외를 원하는 직원이 있다면, 이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임직원들의 현장 근무를 강제했다. 하지만 사무실 근무 환경이 미흡하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머스크의 방침이 무리하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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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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