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공연 위한 몸관리 루틴 있어"..뮤지컬계 논란은 '언급無' ('최파타') [종합]

2022. 6. 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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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계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작품에 대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역 옥주현, 김바울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사실 오늘도 공연이 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홍보 일정을 잡지 않는 편인데, '최파타'라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DJ 최화정은 "사실 이 방송이 3개월 전에 예약된 스케줄이다. 그래서 출연을 한 거다. 아니면 오늘 두 분을 볼 수 없었을 거다"고 소개했고, 옥주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최화정은 "옥주현이 작품에서 춤도 많이 추냐?"고 물었고, 옥주현은 "맞다. 내가 춤을 추는 것을 대역을 쓴 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더라"고 답했다. 김바울은 "옥주현이 이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고 거들었다.

이어 옥주현은 "의상이 거의 비키니에서 하나 하나 뜯어져 나가는 의상이다. 나중에는 거의 누드 상태로 끝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아무래도 공연 할 때의 건강상태가 겉으로 봤을 때도 가장 좋다. 공연을 위해서 하는 루틴이 있으니까.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어떻게 섭취해야하는지 몇 년간 쌓아온 공식이 나에게 있을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옥주현은 "친구들에게 이런 점을 알려준다. 나에게도 오류가 있었던 시간이 있으니까. 오랜 시간 기록을 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120%가 나오는 그 산출값을 동료들에게도 많이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된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지난 24일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며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란 후 이날 생방송 라디오에 출연한 옥주현은 논란을 언급하지 않고 뮤지컬 '마타하리' 홍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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