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억만장자, 재산권 침해됐다며 러시아 상대로 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신흥 재벌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러시아를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인 아흐메토프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위치한 아조우스탈 제철소 폭파와 기반시설이 포격으로 파괴된 것을 언급하며 제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신흥 재벌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러시아를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억만장자인 아흐메토프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위치한 아조우스탈 제철소 폭파와 기반시설이 포격으로 파괴된 것을 언급하며 제소했다.
아흐메토프의 시스템 자본 관리 그룹은 도시에 철강 공장을 보유 중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흐메토프는 순자산이 70억 달러(약 9조 20억 원)이다.
아흐메토프는 SCM(시스템 자본 관리 그룹) 소속 기업들이 생산한 곡물과 철강을 러시아가 봉쇄, 약탈, 우회,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중간 조치를 내릴 것을 심사위원들에 요청했다.
그는 "악은 벌 받지 않아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범죄와 우리 국민에 대한 범죄는 터무니없으며 이들에 대한 죄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우크라이나가 스트라스부르에 본부를 둔 국제법원에 러시아 침공 당시 가해진 전쟁범죄에 대해 800억 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고하는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뜨밤 보내자' 향수 선물한 남편의 외도…"상간녀에게서 같은 향" 분통
- 모터쇼서 '몰카' 찍은 부산 고교생, 중국 여성 호통에 '사죄'…신상 퍼졌다
- 비비 "워터밤서 티셔츠 벗다가 수영복 끈 풀려"…아찔 사고 회상
- "나 임신했다" 손흥민에 금품 요구한 20대 여성…경찰 수사 착수
- "제자들이 실망했다고"…계엄 옹호 전한길 결국 은퇴, 메가공무원 계약 끝
- 심야버스서 협박·난동…경찰은 상황 정리 대신 "나중에 고소하세요"
- 설날에 강제로 노모 치아 뽑고 살해한 아들…징역 30년 구형
- "20년간 시부모 생신상 잔치 수준 '20첩 반상'…이제 더는 못 하겠다"
- "배탈로 급히 카페 화장실 갔는데…'커피 시켜라' 눈치 준 사장 황당"
-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교사 무죄받자…"입증 답 못 찾아 무거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