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직장협의회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 폐기하라"

강인 2022. 6. 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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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경찰업무조직 신설 움직임에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경찰은 권력의 시녀가 되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과거 경찰이 행정안전부가 아닌 국가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정부조직법을 개정했던 이유는 정권에서 분리된 중립적인 경찰을 위한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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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과 전북재향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행정안전부의 경찰업무조직 신설 움직임에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경찰직장협의회는 28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가 견제라는 명분으로 주장하는 경찰 통제 방안은 과거로의 회귀와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찰은 권력의 시녀가 되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과거 경찰이 행정안전부가 아닌 국가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정부조직법을 개정했던 이유는 정권에서 분리된 중립적인 경찰을 위한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국 신설은 중립과 독립을 보장하는 정부조직법에 어긋난다"고 비판하며 "인사와 예산, 감찰, 정책 권한을 통제하는 경찰국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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