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추가 내부 폭로 "옥주현 눈치에 오디션 합격 배우 잘릴 뻔"

황서연 기자 2022. 6.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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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이진호는 이 영상에서 "옥주현 사태가 김호영에 대한 고소 취하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저도 뮤지컬 계의 화합을 보면서 마무리 지으려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한 PD의 폭로 글이 올라왔고, 제가 취재했던 내용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밝혔다고 해서 저격 인터뷰가 나와 충격이다. 어렵게 용기를 낸 사람들까지 매도하는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제가 취재한 자료들을 공개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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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중인 옥주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옥주현 사태 실체 내부 자료 터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이 영상에서 "옥주현 사태가 김호영에 대한 고소 취하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저도 뮤지컬 계의 화합을 보면서 마무리 지으려 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한 PD의 폭로 글이 올라왔고, 제가 취재했던 내용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밝혔다고 해서 저격 인터뷰가 나와 충격이다. 어렵게 용기를 낸 사람들까지 매도하는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제가 취재한 자료들을 공개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자신이 취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를 언급하며 "옥주현의 캐스팅 관여 논란 이후 EMK에서 한 언론사를 통해 공개한 자료가 있다. 이 계약서를 바탕으로 원작자 VBW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항목은 총 15개 항목이다. 특히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비롯해 루이지 루체니, 황제 프란츠 요세프, 황태자 루돌프(아역 포함), 대공비 조피 등 주요 배역에 대해 원작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라며 EMK가 "원작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옥주현이 이지혜의 캐스팅에 관여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힌 주장을 언급했다.

이어 이진호는 해당 자료가 공개된 이후 자신에게 내부 폭로가 쏟아져 나왔다고 주장했고, 이와 함께 과거 EMK에서 진행했던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관련 원작자에게 보낸 메일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당시 주연 배우였던 세 사람의 이름과 이들의 노래를 담은 유튜브 영상 링크가 2개씩 담겼다.

이진호는 이지혜가 주연인 엘리자벳 역을 맡았음을 언급하며 "사실 국내 제작사는 뮤지컬 공연에 앞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여주 캐릭터, 남주 캐릭터 등 주요 캐릭터를 포함해 조 단역, 앙상블까지 모두 오디션을 본다. 여주 캐릭터의 경우 통상적으로 4~5명의 배우가 오디션을 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EMK에서 자체적으로 역할을 모두 정한 뒤에 픽스된 배우들에 대해서만 원작자에게 관련 영상을 보낸다"라며 EMK가 사전에 완성된 캐스팅 명단을 바탕으로 원작자에게 메일을 보냈을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제보자 말을 인용해 "국내에서 캐스팅을 미리 마친 뒤에 승인 받을 수 있도록 노래를 제일 잘하는 영상을 골라 보내는 식"이라고 폭로했다. 또한 옥주현이 과거 '엘리자벳'에 요제프 황제 역할에 한 배우가 캐스팅된 적이 있었는데, 오디션을 통해 최초로 발탁된 케이스라 사전에 주연이었던 옥주현 컨펌을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옥주현이 연습에 불참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옥주현을 잡아야 하는 EMK는 난감해 했고, 해당 배우는 역할에서 잘릴 뻔 했다"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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