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엔 전체 가구 중 40%가 1인 가구..4인 가구는 6%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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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감소로 30년 뒤에는 1인 가구와 부부 둘만 사는 2인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구는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추계에 따르면 연평균 1인 가구는 8만 6천 가구, 2인 가구는 8만 3천 가구씩 각각 늘어나는 반면 3인 가구는 1만 4천 가구, 4인 가구는 6만 2천 가구, 5인 이상 가구는 2만 2천 가구씩 각각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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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감소로 30년 뒤에는 1인 가구와 부부 둘만 사는 2인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구는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2020∼2050년 장래 가구추계'를 발표했습니다.
장래가구추계는 최근의 가구 변화 추세를 반영해 향후 가구 규모와 가구 유형, 가구원 수별 가구구조를 전망한 자료입니다.
이 추계에 따르면 연평균 1인 가구는 8만 6천 가구, 2인 가구는 8만 3천 가구씩 각각 늘어나는 반면 3인 가구는 1만 4천 가구, 4인 가구는 6만 2천 가구, 5인 이상 가구는 2만 2천 가구씩 각각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2050년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9.6%까지 늘고, 가구 수도 905만 가구로 증가하게 됩니다.
2인 가구는 36.2% 827만 가구로 늘어나면서 1인 가구와 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의 75.8%에 달하게 됩니다.
반면 3인 가구는 16.6% 380만 가구로 감소하고 4인 가구는 6.2% 143만 가구까지 쪼그라들고 5인 이상 가구는 1.3% 30만 가구에 그치게 됩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지만 3인 이상 가구가 감소하는 것은, 혼자 살거나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가 많아지는 반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2050년에는 80세 이상이 24.5% 222만 가구로 1인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70대도 18.4% 166만 가구로 늘어납니다.
20대 1인 가구는 6.9% 62만 가구로 줄고, 30대 1인 가구 역시 11.5% 104만 가구로 감소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의 1인 가구는 2020년 25.0%162만 가구에서 2050년 51.6% 467만 가구로 늘어나면서 전체 1인 가구 중 절반은 고령층이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82881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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