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보험료 50% 할인

최희진 기자 2022. 6.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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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 제공

보험업계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반값 할인 기간을 이달 말에서 연말로 연장한다.

보험업계는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연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1년간 4세대 실손보험료를 50% 할인해준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업계는 올 1~6월 특별할인 행사를 시행했으나,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1~3세대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은 130%를 초과하고 있다. 위험손해율은 가입자가 낸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사가 지급하는 손해액의 비율로, 이 수치가 100%를 넘으면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보다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이 더 많다는 뜻이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가입자들이 올해 말까지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한다면 보험료 부담이 경감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며 “1~3세대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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