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벤처 투자 비중 7.4%..지방 특구기업 10곳과 28개 VC 만난다

방은주 기자 입력 2022. 6.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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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회장 지성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과 함께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소재 AC호텔 메리어트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권혜린 단장은 "지역별 벤처투자 통계를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높게 나타나 지방소재 기업들의 투자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VC협회와 협력해 특구 참여기업이 보다 많은 투자유치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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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0일 AC호텔 메리어트에서 벤처투자 로드쇼 개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회장 지성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과 함께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소재 AC호텔 메리어트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5년간 한자리 수준에 그친 지방 벤처투자의 비중을 확대기 위해 마련됐다. 

2017~2021년 지방 벤처투자 비중을 보면 (‘17)8.3%→ (‘18)7.7%→ (‘19)7.5%→ (‘20)9.1%→ (‘21)7.4%에 그쳤다. 이번 로드쇼에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의 메쥬 등 투자유치 희망 기업 10개사와 IMM인베스트먼트 등 28개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해 투자유치 설명회(IR), 1:1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

1부 행사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참여기업의 기술혁신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으로 사전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사의 IR발표와 투자 대상 발굴을 위한 투자심사역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2부 행사인 1:1 투자 상담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전문 투자기관 중 10개 기관이 투자자 관점에서 특구 참여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1:1 상담 방식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메쥬 박정환 대표는 "지방기업들은 개별적으로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선 서울로 와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전문기관에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알리고,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권혜린 단장은 "지역별 벤처투자 통계를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높게 나타나 지방소재 기업들의 투자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VC협회와 협력해 특구 참여기업이 보다 많은 투자유치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제도 도입 3년차로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29개가 지정됐고 투자유치 2조 5천억원, 일자리 2409개, 기업유치 237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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